자본과 자본 사이에서, 한 뼘 깊이의 호의와 변덕 속에서 피폐해가는 영혼을 논하는 것은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우리는 너무 많이 먹고 너무 적게 질문하지 않는가철학자 김영민의 전작 [집중과 영혼]이 ‘집중’과 ‘열중’을 분별하면서 ‘존재론적 겸허’를 갖춘 집중에서 피어나는 영혼을 논했다면,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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