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잘나 인생이 쉽기만 한 그녀, 윤세령. “솔직히 나 좀 잘났어. 그런 내가 오빠를 골랐다고.” 숫기 없이 불쌍한 유기견 같은 그, 채연우. “세령 씨는 왜 이렇게 저한테 잘해 주세요?” 그는 반짝이는 세령을 경계하지만 세령의 관심은 자꾸만 연우에게 향한다. 그렇게 서로를 의식하던 어느 날. 세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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