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설집에는 ‘하티’를 찾는 여정을 그린 두 단편이 있다. 「당신이 하티를 만난다면」과 「다시 하티를 찾아서」가 그것이다. ‘하티’는 네팔어로 코끼리를 의미한다. 동시에 행방불명된 ‘나’의 동생의 이름(한편 동생은 랭, 혹은 경석이라는 본명을 갖고 있다)이기도 하고, 그를 찾아다니는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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