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문복주는 제주도의 시인이다. 그는 자신의 시적 원천을 제주도의 역사와 아름다운 풍광, 그리고 '섬'이라는 외로움과 격절의 독특한 공간에서 집요하게 찾아내고 있다. <나의 섬은 작지만 아름답다 산호와 해초 춤추고 / 흰 물새 물방울 튀기며 난다 깊고 너른 무정의 바다에 / 쉬지 않고 뿌리 내려 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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