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 그림책 32권. 커지고 노래지던 감 하나가 툭. 가을이 왔다. 주렁주렁 감 덕분에 풍성하면서도 콧등이 시큰한 이야기. 감나무 아래서 익어가는 마을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자. 그림책에 담긴 한 그루 감나무는 푸른 잎사귀와 감이 가득하게 첫 장을 연다. 감이 익고 동네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 감을 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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