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에 때묻지 않고 상업주의에 물들지 않는 야성의 세계를 추구하다가 끝내 파멸해 버린 한 젊은 화가의 죽음을 통해 피냄새 풍기는 원색의 야성을 그리고 있는 작품. 관념과 언어의 한계에서 벗어나려는 화가남자와 문학지망생 여자는 서로 속박된 앎에 대해 조롱을 퍼붓고 생활을 시작하고, 점차 동화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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