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읽는 흐뭇한 동화. 짱아가 어렸을 적, 그러니까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가 어린이였을 때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부끄럼쟁이였다. 삼촌이 건네는 용돈을 받기가 부끄러워 꽁꽁 숨기도 하고, 자치기하며 놀다가도 구경하는 사람들 때문에 얼굴이 빨개지기도 하며, 한밤중 뒷간이 무서워 마당에 오줌을 누다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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