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멜리 노통브의 소설 『시간의 옷』. SF적인 설정, 부조리극 같은 끝없는 대화, 노통브의 트레이드 마크인 박식한 고전 취미와 촌철살인적 기지가 어우러진 작품이다. 폼페이 멸망의 비밀을 알아낸 주인공 아멜리 노통브가 ‘기밀’을 누설한 죄로 26세기로 납치되어 가 다시 20세기로 보내 달라는 요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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