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금이 있던 자리", "깊은 슬픔"의 작가 신경숙의 새 소설집. 등단 초기 무렵, 신문, 잡지, 사보 등에 게제했던 짧은 소설들을 모았다.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J라는 인물은 당시 작가의 열망이 집약된 인물이자 익명의 기호적인 호칭이 나타내듯 현대인의 공통적 초상. 연속되는 4~5 페이지 분량의 짧은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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