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을 흔히 낭만과 꿈이 있는 곳이라고 이야기한다. 현실은 어떨까? ‘거긴 내가 갈 수 있는 곳이 아니야.’ ‘아니, 갈 수야 있겠지. 근데 다녀와서 내게 뭐가 남지?’ 은연중에 나는 나 자신을 스스로 단정 지어버렸다. 대학생활에 염증이 느낄 때 즈음 계획했던 인도배낭여행을 포기한 내게 위로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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