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하지만 각기 다른 아픔을 지닌 세 소년과, 역시 아픈 기억을 간직한 채 세상과 벽을 쌓고 살아가는 할아버지의 만남을 그린 소설. '죽음'을 관찰해보자는 세 소년의 다소 엉뚱한 모험으로 시작된 만남은 여름 내내 이어지고, 네 사람의 마음속 상처는 조금씩 치유된다. 그렇게 여름이 가고 함께 가꾼 정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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