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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왕조 존망의 위기를 가져온 부마국 체제의 모순과 왜곡!1343년, 충혜왕은 원의 사신들에게 폭력적으로 포박당하여 말에 태워진 채 원으로 끌려갔다. 그로부터 한 달 후, 원의 대도로 끌려간 충혜왕은 황제로부터 게양현으로 유배 조치를 받는다. 충혜왕은 유배 가는 도중 악양현에서 죽고 만다. 시종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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