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의 알리바이> 등의 작가 공선옥의 세번째 창작집. 생존이라는 절박한 문제에 맞닥뜨린 여성-어머니상을 형상화해온 작가정신은 여전히 건재하지만 고통을 힘으로 바꿔내는 삶의 건강한 낙천성으로서의 해학적 분위기와 자전적인 이야기가 눈에 띈다. 남편없이 아이들을 거드리고 생존 전선에 뛰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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