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사』는 1983년 간첩으로 조작되고 역이용 간첩이 돼 3년 동안 국군 보안사령부 수사관으로 일한 재일 한국인 김병진이 자신이 겪은 국가 폭력의 잔혹함을 고발한 책이다. 저자는 가해의 진실을 밝히지 않은 진정한 과거사 청산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하며 간첩 날조, 고문, 조작의 무간지옥 ‘보안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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